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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유학비자 거절 후 ESTA 가능성
안녕하세요.

제가 30대 초반에 미국에 어학연수를 가려고 비자를 신청했다가 오랜지색 레터를 받고
거절되었습니다.

2년 전의 일인데 이번에 뉴욕으로 친구와 여행을 가려하니 비자 거절기록이 있어
ESTA가 안될거라는 얘기를 여행사에서 해 주더군요.

어떤 사람들은 비자 거절기록이 있어도 굳이 밝히지 않으면 ESTA가 승인된다고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절대 안된다고 하는데 뭐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직장을 그만두고 Freelancer로 근무 중이며 소득신고는 따로 하지 않습니다만
잔고는 5천만원 정도는 됩니다.

잔고가 이 정도면 비자를 받는데 문제가 없다고 들었는데 혹시 제가 ESTA가 안된다면
정식으로 비자를 받을 수도 있을지 궁금합니다.

연말에 여행을 계획 중인데 비자문제 때문에 답답하던 차 지식인을 보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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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에 답변드립니다.

비록 비자 거절기록이 있더라도 거절된 후 아주 오랜 세월이 경과됐거나 또는 경미한
이유로 거절이 된 경우 ESTA 승인이 날 때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문의하신 분은 아직 삼십대인데다 거절된지 2년 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ESTA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혹시나 거절기록을 밝히지 않고 ESTA를 진행하는 경우 전산상의 문제로 승인이
날 수도 있기는 하나 입국심사를 할 때 지문을 날인하는 순간 결국 입국이 거부됩니다.
그 전에 인천공항에서 탑승이 거부될 수도 있구요.

결론적으로 미국에 가기 위해서는 정식 인터뷰를 통해 B 관광비자를 취득해야합니다.

문제는 현재 Freelancer라는건데 사회적 기반의 취약으로 B 비자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 입니다.

비록 거절기록이 있더라도 직장을 꾸준히 다니고 있고 소득신고를 해 왔다면
관광비자 받을 가능성이 결코 낮지는 않습니다.

실제 유학비자 거절 후 1~2년이 지난 후 B 관광비자 취득에 성공한 경우는
아주 많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현재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관광비자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안타깝지만 지금의 조건으로는 시도하는게 의미가 없어 보이니 이번 여행계획은
다음으로 미루고 취업을 하든가 아니면 사업자등록을 한 후 소득신고를 꾸준히
하여 사회적 & 경제적 기반을 다지고나서 비자를 신청하기 바랍니다.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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