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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Out of status 이후 ESTA
안녕하세요.

저는 5년전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1년간 했었는데 당시 몸이 아파 거의 학교를
나가지 못했습니다.

어느날 학교로 부터 이메일이 왔는데 출석률 미달로 Sevis가 터미네이트 되었으니
1주일내로 미국을 떠나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웠고 출국준비가 되어 있질 않아서 떠나라는 날자에서 2주를
더 머물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귀국 후 여러가지 일로 바쁘고 코로나 상황까지 겹쳐서 미국에 갈 생각을 안했는데
남자친구가 함께 하와이로 여행을 가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2월 중순쯤에 가자고 하면서 준비하라고 하는데 과연 제가 ESTA 승인이 날지
걱정입니다.

만일 ESTA가 안된다면 정식 비자를 받아야할텐데 2월 초에 인터뷰를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과연 비자를 받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지도 염려됩니다.

주변에서는 불체기간이 짧으니 그냥 숨기고 ESTA를 진행하라고 하는데 괜챦을지
궁금합니다.

사실 사소한 일일 수 있으나 남친에게 그런 약점을 보이기 싫어 아무 얘기도
못하고 있는데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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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에 답변합니다.

일단 명백한 Out of status로서 ESTA는 해당이 되질 않습니다. 2주가 아니라 단하루의
Overstay만 있어도 ESTA는 해당이 되질 않으며 만일 불체기록이 없다고 해서 승인을
받더라도 입국거부가 됩니다.

실제로 그런 사례가 아주 많은데 불체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입국하다 거부되기도 하고
알면서도 숨기고 ESTA로 입국하다가 역시 되돌아오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미국에 가기 위해서는 ESTA가 아닌 정식 인터뷰를 통해 B1/B2 비자를
취득해야만 합니다.

문제는 지금 B 비자 인터뷰가 2월 중순이후로 넘어가기 때문에 희망하는 날자에
출국은 어려울 것 입니다.

이런 경우 긴급인터뷰 예약도 거부될 것이라서 결국 정상적인 흐름을 따라야하는데
결국 2월 중순 출국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또 한가지 문제는 과연 영사가 비자를 발급 해 줄지인데 학생신분으로 체류할 때
대표적인 Sevis violation 중 하나가 바로 출석률 미달입니다.

출석률이 미달되면서 성적이 좋을리도 만무 해 보이는데 이래저래 총체적 난국인
상황입니다.

건강이 좋지 않았다면 의사소견서나 진단서를 발급받아 학교측에 제출하므로써
학생신분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했어야 합니다.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Doctor's Note를 제출하면 학교를 나가지 않아도 신분에는
아무 지장이 없게 되는 것인데 질문하신 분은 그런 절차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Out of status가 된 것 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일단 최대한 빨리 예약을 해야하고 여행일정을 미뤄야 할 것 입니다.

또한 반드시 비자가 발급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합니다.

서둘러 예약을 하려면 최우선적으로 Bank of America에 비자비를 납부하고
두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컨설팅이 필요하면 정식으로 의뢰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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