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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한학기 휴학 후 복학시 미국비자
안녕하세요.

저는 시카고에 소재한 대학을 두학기 다니던 중 코로나가 너무 심해져
지난 7월에 귀국했습니다.

9월학기에 복학하려고 했지만 코로나 상황이 나빠지는 바람에 한국에
남게 되었는데 더는 미룰 수 없어 1월 학기에 복학하고자 합니다.

비자기간은 아직 길게 남아있는데 학교로 부터 I-20 Form만 받으면
그대로 출국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다니던 학교로 복학하는 것이고 다른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코로나사태로
인한 것이라서 주변에서는 모두 괜챦다고 하는데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제게는 매우 중요한 일인만큼 정확한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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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에 답변합니다.

F-1 비자의 경우 아무리 비자 기간이 길게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다음 조건에 해당이 되면 비자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 미국을 떠난지 5개월이 경과된 경우
** Sevis Number가 변경된 경우

9월 학기를 건너뛰어 1월 학기로 연기할 때 학교측에 미리 통보를 했고
학교로 부터 가을학기를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해도 좋다고 했다면
기존비자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비록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더라도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이라 이런 경우는 Sevis status가 가 active 상태로
유지가 됩니다.

하지만 학교로 부터 그런 공식 확인이 없었고 임의대로 가을학기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기존 Sevis는 이미 terminate가 된 상태입니다.

F-1 비자는 Sevis와 연동이 되어 Sevis 가 terminate 되면 비자 또한 무효가
되는 것 입니다.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사실확인을 위해 학교측에 1월로 연기된 I-20 Form을
받았을 때 Sevis Number가 이전과 동일하다면 다행한 일입니다.

하지만 변경이 된다면 Sevis Fee도 새로 내야함은 물론 비자도 다시 받아야
합니다.

물론 동일한 학교로 복학을 할 때 학생에게 특별한 Sevis violation이 없다는
전제하에서 비록 sevis number가 변경이 된다할지라도 기존비자를 이용 해
그대로 입국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미대사관에 문의를 해도 위와 같은 답변을
받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Sevis Number가 변경이 되면 비자를 새로 받는게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최종 선택은 본인이 해야 하는데 입국심사에서 어떤 문제라도 발생되는게 싫다면
정식으로 다시 비자를 받아야하지만 좀 찜찜하더라도 그냥 기존 비자를 이용하겠다는
마음이라면 Sevis Fee만 지불한 후 입국을 시도하면 됩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무사히 입국에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Sevis Number가 다른 상황에서는 늘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첫번째 또는 두번째 무사히 입국했음에도 세번째 입국에서 문제가 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Sevis Number 부터 확인을 해 본 후 혹시 안전한 입국을 위해 비자를 다시
받고자 한다면 추가적인 문의를 해도 좋습니다.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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