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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유학비자로 입국하다 거절
안녕하세요.

지난 달 F-1 비자로 재입국하는 과정에서 입국거부를 당했습니다.

저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입국심사관의 말에 의하면 지난 10월에 제 Sevis가
이미 terminate 된 상태였는데 이후 출국하지 않은 채 계속 미국에 체류했기 때문에
거의 2달간의 out of status 상황이라는겁니다.

너무 충격을 받아 혼란스러웠지만 어쨌든 다음 비행기로 나가라고 해서 그대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3학기만 더 공부하면 학사학위를 받는건데 이렇게 입국이 거부되고 나니
과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스럽습니다.

입국이 거부되면 다시는 미국에 갈 수 없는건가요? 혹시 ESTA로라도 입국한 후
미국내에서 F-1으로 변경이 가능은 한거지요?

어떤 수를 쓰더라도 입국을 해야하는데 과연 방법이 있을지 도움이 절실합니다.

자세히 상담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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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국이 거부되었다니 충격이 정말 크겠군요!!!

흔한 일을 아니지만 사실 그런 문제로 인해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는 종종 있습니다.

학생 자신도 모르는 상황에서 Sevis가 terminate 되었고 그걸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재입국을 하다가 거부가 되는겁니다.

얼마 전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는데 학생이 Sevis 규정을 잘 몰라서 12학점 이하로
수업을 듣다가 Sevis가 terminate 된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했던겁니다.

분명 학교측에서는 학생 이메일로 통보가 되었을텐데 어찌된 일인지 그런 메일조차
없다고 하더군요.

어찌됐든 비자가 취소되었기 때문에 다시 미국에 가려면 결국 인터뷰를 통해 정식으로
F-1 비자를 취득해야 합니다.

우선 Sevis가 terminate 된 사실을 학교측에 정확히 확인하고 그 점을 잘 소명함과
동시에 학교로 부터 그와 관련해서 도움을 받아 비자를 재신청해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에 연락하여 본인의 Sevis가 terminate 된 사실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비록 Sevis violation이 있더라도 아주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면 비자를 재신청해서
성공한 사례는 많습니다.

Sevis가 terminate 된 이유부터 확인 한 후 다시 문의를 하기 바랍니다.

참고로 F-1비자 취소와 함께 입국이 거부된 상태라서 앞으로는 절대 ESTA를
받을 수 없습니다.

설령 ESTA 승인이 되더라도 ESTA로 입국한 후에 다른 신분으로의 변경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유일한 방법은 미국시민권자와의 혼인을 통한 신분변경이 있을 뿐이라서
학생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학교에 신속히 연락을 취한 후 원장 직통 번호로 전화하면 조언 해 주겠습니다.

잘 준비해서 비자를 다시 받을 수도 있으니 너무 절망하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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