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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F-1 비자를 다시 받아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4년 전 유학비자를 받아 LA에서 어학연수를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UCLA로 비자를
받았지만 학비가 너무 비싸서 인근의 사설어학원으로 옮겨서 다니다가 지난 해 5월
귀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직장을 다닐까 하다가 여의치 않아 그냥 하던 공부를 마져할 목적으로 이번
가을 학기에 다시 유학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직 비자 기간도 1년정도 남아있으니 새로운 I-20만 받은 후 입국할 계획인데 주변에서
말하길 비자를 다시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들 하더군요.

인터넷 검색을 해도 말들이 서로 달라서 불안한데 제가 기존 비자를 사용하는데 있어
문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나 입국에 문제가 생긴다면 안전한 입국을 위해 비자를 다시 받는 것도 생각하고
있는데 알아보니 인터뷰 면제에 해당이 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도 LA에 있는 학비가 저렴한 학원으로 돌아갈 생각인데 기존비자를 사용해도 될지
아니면 비자를 다시 받아야할지 어떤게 정답인지 몰라 문의를 드리니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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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에 답변드립니다.

F-1 비자의 경우 아무리 비자기간이 길게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미국을 떠난지 5개월
이상이 경과되거나 Sevis Number가 변경되면 비자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지난 5월에 미국을 떠났다면 위의 두가지 사안에 모두 적용이 되므로 결국
비자를 다시 받아야만 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데 거의 3년 반동안 어학연수과정만 밟았다면 비자를 재신청했을 때
성공할 가능성이 별로 없습니다.

더구나 처음에는 인지도있는 대학부설로 받았다가 이후 학비저렴한 사설기관을 전전
했으며 한인이 밀집된 LA로 다시 돌아갈 계획이라면 비자는 거절될 것 입니다.

기존비자로 입국하자니 불안하고 그렇다고해서 새로 신청하자니 거절가능성이 너무
높아 권장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럴 때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해야 하는데 입국거부의 위험을 무릅쓰고 기존비자로
입국을 할 것인지 아니면 거절될 부담을 안고라도 새로 비자를 신청할건지 고민 해
봐야 합니다.

기존비자로는 입국거부의 위험이 따르고 새로 신청하는건 거절될 가능성이 높으니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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