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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미국 Overstay 한 경우 ESTA
안녕하세요.

2년 전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다보니 3개월정도가
지났습니다.

원래 유학비자로 체류하는 경우 학업이 끝나더라도 90일 체류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 아무 생각없이 여행을 하다가 귀국했습니다.

그런데 오는 가을쯤 미국에 여행을 가려다가 알게된 사실은 학업이 끝난 후에
3달이 아닌 60일만 체류할 수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깜짝 놀랬는데 그렇다면 제가 Overstay를 한게 되는데 ESTA를 진행했더니
승인은 났습니다.

비록 한달정도 오버스테이를 했더라도 정식 비자가 아닌 ESTA 승인이 나면
미국 입국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친구들과 여럿이 가는 여행이라서 만에 하나라도 문제가 되면 안되겠기에
걱정되어 질문드립니다.

참고로 나이는 30살, 1년 반정도 다니던 직장은 맞지 않아 4개월 전에 그만뒀고
현재는 쉬고 있습니다.

제가 ESTA로 입국하는데 어떤 문제가 있을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움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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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30일 오버스테이가 맞습니다.

일단 단 하루의 오버스테이가 있어도 ESTA는 되질 않으며 승인이 난 이유는
Overstay가 없다고 표시했기 때문입니다.

명백한 오버스테이인데 없다고 해서 승인이 난다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예기할 수 있습니다:

** 승인이 났다가 몇시간 후 취소
** 인천공항에 나갔다가 비행기 탑승 취소
** 미국 입국심사에서 거부

따라서 안전하게 입국을 하려면 ESTA 가 아닌 정식 인터뷰를 통해
B 비자를 취득해야 합니다.

전에도 똑같은 사례가 있었는데 33세 여성이 미국에서 석사를 마친 후
Grace Period를 90일로 잘못알고 체류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집에서 미국과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어 미국을 못 가게 되면 정말 심각한
상황이 발생되기 때문에 깊은 고민 속에 비자를 진행했었습니다.

왜 Overstay를 했는지에 대해 잘 소명하고 사회적 & 경제적 기반이 안정되어
있음을 증빙했으며 왜 미국에 가야하는지에 대한 완벽한 서류를 준비한 결과
무사히 10년짜리 비자를 취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문의하신 분의 경우는 사회적 기반이 좋지 않아 비자 받을 가능성이
매우 낮아보인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30살에 회사마져 퇴직했다면 이런 상황에서 B 비자 받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가능하면 재취업을 한 후 비자를 신청하길 권장합니다.

참고하시고 구체적인 질문은 전화로 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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