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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항공 탑승절차 바뀐다
항공 탑승절차 바뀐다 '티켓발부-> 수화물'

오는 11일부터 항공기 탑승수속 절차가 바뀐다.

대한항공은 수하물을 먼저 검색한 후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발급하던 것을 11일부터는 탑승권을 먼저 발급받은 후 수하물을 검색하는 것으로 절차가 바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관계자는 "교통안정청(TSA)에서 절차 변경에 대한 지침이 내려와 모든 항공사에 적용된다"며 "기존 절차는 가끔씩 가방이 분실되거나 검색대 주변이 혼잡하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항공기 탑승객은 우선 티켓을 발부받고 수하물표를 부착받은 후 검색대로 운반해 검색을 받으면 된다. 검색이 끝난 수하물은 바로 수하물 처리센터로 보내지게 된다.

따라서 검색이 끝난 수하물을 탑승 수속대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는 셈이다. 그는 "탑승객 입장에서는 수속이 다소 간편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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