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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f1거절 비자 후 e2employee 비자는 가능한가요?
직장인이고 어학연수로 f1신청했다가 거절됐습니다
이직을 해서 미국에서 근무하는 것도 고려 중인데 회사에 물어보니
e2employee 비자로 가는 거라고 합니다
이 경우 e2employee 비자도 거절될 수 있나요?
그리고 아직 유효한esta가 있긴 한데 비자거절 되면
기존 esta는 사용 불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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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에 답변합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비자가 거절된 기록은 다른 비자 신청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더구나 석박사 과정이 아닌 어학연수로 비자를 신청했다 거절당했다면
영사는 분명히 순수한 학업이 목적이 아니라 미국에서 장기 체류하며
취업을 하고자 하는 의도를 의심했기 때문에 비자를 거절한 것입니다.

F-1 비자가 거절당하자 E2 비자를 신청하는걸로 생각할 여지가 많지만
사실 E2 Employee Visa를 받으려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해야하고
또 회사에서의 직급이나 연봉, 능력과 경력 등 모든면에서 뛰어나야 합니다.

E2 비자를 신청할만큼 영어를 잘 하는데 어학연수로 비자를 신청했다는 사실을
영사가 좋게 받아들일 가능성은 없겠습니다.

비자 거절기록이 있다고 해서 다른 비자를 전혀 못받는건 아니지만
영어가 부족해서 어학연수 간다고 하더니 거절되자 영어를 거의 원어민수준으로
해야하는 E2 비자를 신청해서 인터뷰 결과 영어를 정말 잘한다면
이전에 어학연수로 비자를 신청한 사실은 결국 영어를 잘하는 사실을 숨기고
장기체류를 하기 위해 가장 간단한 어학연수로 비자를 신청했다는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E2 비자를 받을 때 영어를 못하면 비자의 특성상 비자가 거절될테고
영어를 유창하게 하자니 이전에 어학연수로 비자를 신청한 사실이 비자 취득을
위한 허위라는게 입증이 되어 역시 거절될 수 있습니다.

물론 세월이 이삼년 정도 흘러 그동안 영어를 했다고 하면 얘기는 조금 달라질 수도
있기는 합니다.

본인이 E2 비자 인터뷰 때 영어를 유창하게 해야 하는데 영사가 그렇게 영어를
잘하면서 왜 지난 번에는 어학연수로 비자를 신청한 의도가 뭐냐고 했을 때
어떻게 답변을 할건지 사전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입니다.

참고로 E2 employee로 가려면 정말 영어를 잘 해야하고 최소한 과장급 이상의 직책이나
전문성을 갖추어야하며 연봉도 높아야 합니다.

일단 비자가 거절되면 ESTA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식인에서 비자가 거절되도
기존의 ESTA로 일회성에 한해 한번은 다녀올 수 있다는 답변이 있기도 하지만
하고 있지만 이는 괴장히 위험한 감행입니다.

물론 무탈히 다녀올 수도 있기는 하지만 심각한 문제는 그 다음 어떤 비자를 신청해도
비자 거절 후 ESTA로 다녀온걸 문제삼아 비자를 거절시킨다는 점 입니다.
따라서 다른 비자를 신청할 계획이 있다면 절대로 그런 위험한 행위는
지양해야 합니다.

비자를 신청하러 대사관에 갔을 때 10개 지문을 날인했기 때문에 미국 입국심사 때
지문을 찍는 순간 비자 거절기록이 조회가 되어 세컨더리로 갈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미래에 비자를 신청할 계획도 없고 그저 단한번만 미국을 다녀와야 하는 절박한
심정이라면 입국거부를 당할 각오를 하고 기존 ESTA로 감행을 해도 되겠지만
아직 젊은 나이에 그런 위험한 시도를 해서는 안됩니다.

실제로 그렇게 다녀온 사람들이 다시 비자를 신청할 때 그 이유를 들어
대부분 다 비자가 거절되었습니다.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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