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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F1->J1->F1 (추가 정보 포함하여 여쭙니다.)
2022년에 어학원 수업을 위해 F1을 받았었고
작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올해 2월에 학부를 졸업했습니다.(현재 한국 거주중)
알아보니, I-20가 만료된 지 5개월이 넘은지라 지금 있는 F1비자는 사실상 효력을 잃은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한국 준정부기관의 지원을 받아 미국 회사로부터 6개월 인턴 오퍼를 받은 상황이라 인턴으로 일을 하기 위해 J1으로 비자를 발급받을 예정입니다.

올해 말 인턴이 끝나면, 잠깐 한국으로 들어와 대학원 준비를 하다가
내년 가을학기 시작을 위해 F1을 또 발급받아 미국 대학원에서 관련학 석사를 취득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궁금한 것은, 대학원 진학을 위해 F1재발급시 큰 리스크가 되는지.
였습니다.

아는 분에게 물어봤을 때
J1에서 F1으로 비자 변경 시 미국 내에서 바꾸는 게 아니라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서 바꾸는 거라면, 그것도 상위 학력을 위한 거라면, 과거에 F1받은 이력이 있어도 큰 문제 없을 거다,

이런 답을 얻었는데요,
전문가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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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비자에 대한 최종 결정은 오로지 영사에게 있지요.

사실 이 케이스가 비자가 쉽게 나올지 아니면 뭔가 문제가 생길지는
인터뷰를 해 봐야 합니다.

요즘 F-1 비자 거절률이 너무 높아서 학생들의 한숨이 하늘을 찌릅니다.

미국에서 학위를 받거나 또는 학부를 다니다 군복무 후 복학하는 학생들까지도
추풍낙엽처럼 계속 거절되는데 평생 비자 업무를 하고 있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 봅니다.

미국에서 연수를 하고 학부 졸업 후 가능한 공백기간 없이 인지도있는 대학원에
석사과정으로 간다면 거절될 위험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인턴쉽을 하게 되었을 때 영사가 이 부분을 어떻게 볼지가
관건이 될 것 입니다.

계속 F-1으로 진행을 해도 이렇게 비자를 많이 거절하는데 하물며 학위과정도
아닌 인턴쉽으로 다녀온 기록을 영사가 어떤 관점에서 이해를 할지가
비자 발급여부를 결정하는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뷰를 할 때 왜 계속 미국에서 학업을 할 계획이면서 중간에 인턴쉽을
했는지에 대해서 영사를 잘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할 것 입니다.

지난 주만 해도 50명 정도가 인터뷰를 하는데 거의 30명 넘게 거절이 되고
그마져도 다 통과되는게 아니라 많은 사람이 Green Letter를 받아 결국 최종적으로
한번에 통과된 사람은 10명도 채 안된다는게 현장에 있었던 학생의 설명이었습니다.

전례없이 미국비자가 거절률이 높아서 그 이유를 알 수 없는데 어쨌든 그런식으로
비자타입이 바뀐다는건 피치 못하게 위험부담도 안고가야 합니다.

비자 인터뷰에 소요되는 시간은 짧게는 이삼십초에서 길어야 2~4 분인데
그 짧은 시간동안에 영사를 잘 설득시키지 못하면 거절될 위험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평생 비자를 다루고 있는 전문가지만 요즘의 저 터무니없이 높은 거절이유를
알 수가 없는데 누구든 이 위험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니 조심해서 신중히
잘 준비하기 바랍니다.

 
     
[어학연수] F1->J1->F1 (추가 정보 포함하여 여쭙니다.) 202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