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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유학비자 거절 후 B 관광비자
안녕하세요.

35세된 미혼여성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국에 1년이상 체류가 필요해서
방법을 찾던 중 F-1 유학비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LA에 있는 지인으로 부터 어학연수 입학허가서를 받아
지난 5월에 비자 인터뷰를 했지만 별다른 설명도 없이
그레이레터를 받았습니다.

꼭 가야했기에 항공권까지 발권 해 놨다가 비자가 거절되는 바람에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그냥 ESTA로 갈까했지만 장기 체류를 할 수 없어 알아본 결과
B 관광비자를 받으면 6개월까지 머물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작년 11월에 퇴직을 한 후 현재는 쉬고 있는 상황인데
가능한 빨리 인터뷰를 해서 7월 초쯤은 출국을 하고 싶습니다.

비록 회사는 그만뒀지만 통장에 잔고는 1억5천 만원 정도가 있으니
문제가 없을거라고들 말 하는데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가능한 7월 초순에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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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변드립니다.

현재 미국비자 진행과정은 3개월 이내 어떤 비자든 거절기록이 있으면
Regular가 아닌 Previously Refused로 예약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5월에 F-1 비자가 거절되었다면 8월이나 되어야 인터뷰가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현실적으로는 워낙에 거절자들이 많아서 거의 10월이나 되어야
자리가 보이기도 해서 7월 출국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비공식적으로 긴급예약이 가능한 경우도 있기는 하나
보장된건 없으며 비용이 발생됩니다.

현실적인 문제로 무직의 35세 미혼여성이 어학연수로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절되자마자 B 비자를 신청했을 때 안타깝게도 비자 받을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신청 해 봤자 99% 거절당하기 때문에 지금은 시도를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이미 비자 거절기록이 있어 ESTA로도 미국에 갈 수 없는데
기존의 ESTA가 아직 만료되지 않았을지라도 입국이 절대 보장될 수
없으며 운이 좋아 한번정도는 다녀올 수 있을지 몰라고 입국심사 때
세컨더리로 가서 강도높은 조사를 받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조건에서는 B 비자 받을 가능성이 전혀 없으니
절대로 시도해서는 안됩니다.

F-1 비자에 이어 B 비자 거절까지 더해진다면 앞으로 미국에 갈 수 있는 길은
멀고도 험해지게 될 것 입니다.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몰라도 한동안 미국에 가실 수 없으니 사회적 & 경제적
기반이 안정된 몇년 후에 시도를 하기 바랍니다.

도움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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