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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불체기록 후 F-1 비자
안녕하세요.

제가 UIUC를 2년 다니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국으로 돌아온지 2년이 되어 갑니다.

이번에 뉴욕주립대로 입학이 되어 오는 1월 학기로 출국 예정인데요, 궁금한건
지난 2월에 미국에 여행을 갔다가 귀국하는 비행기가 없어서 보름정도 오버스테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는 개인적인 사정이 아니라 코로나사태때문이라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들
하지만 막상 비자를 신청하려니 신청서에 불법체류한 적이 있냐는 질문이 있어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되어 문의드립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행기를 못타서 불법체류가 된건데 이게 문제가 되는건지
그렇다면 비자를 새로 신청하지 않은 채 기존비자를 이용해서 그냥 출국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괜챦다고들 하지만 괜히 입국하다 문제가 생길까 걱정되어 부모님께서는 잘 알아
보라고 하십니다.

친구의 추천을 받아 문의드리니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I-20 Form 은 이미 받아두어서 바로 비자 진행을 할 수 있는데 저 문제때문에
걱정이 큽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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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 잘 읽어봤습니다.

일단 F-1 비자의 특징을 아무리 비자 기간이 길게 남아있더라도
미국을 떠난지 5개월이 경과되거나 Sevis Number가 변경이 되면
비자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문의하신 분은 비자를 새로 신청해야 합니다.

중요한건 이유가 어떻든 불법체류를 했다는 점 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가
아니고 코로나사태로 연유된 것이라도 체류기간을 넘긴건 절대 간과할 수 없습니다.

비자 신청서 작성 시, 불법체류를 한 적이 있냐는 질문이 있는데 여기에 NO를 하게
된다면 명백한 위증이 되어 불체기록에 위증까지 추가되는 심각한 상황이 되므로써
자칫 영구입국불가판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비자 신청서 작성이나 인터뷰를 할 때는 본인의 자의적인 판단이 아닌 오로지 사실에
기반을 둔 정확한 정보를 밝혀야하고 판단은 오로지 영사의 권리일 뿐 입니다.

비자 신청서 상에 불체기록을 밝히지 않더라도 어차피 최근 5회의 미국 입국일자와
체류기간을 모두 기재해야하기 때문에 영사가 알게 됩니다.

최근에도 똑같은 사례가 있었는데 그 학생도 코로나사태로 9일 불체를 했었지만
그 사유에 대해 영사가 이해하기 쉽게 잘 진술하고 답변한 결과 무사히 비자를
취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결론은 불체기록에 대해서 밝히고 구구한 변명보다는 영사가 납득하기 쉽도록
잘 진술을 해야 합니다.

전공이 바뀐건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전공이 동일하고 학교 성적 좋으면서
부모님 재정이 양호하다면 비자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다만 불체기록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영사의 이해를
구하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영사를 납득시키지 못한다면 비자는 거절되므로 이 부분은 조심해야
할 것 입니다.

어쩌면 인터뷰 면제로 진행이 가능 할 수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불체기록으로
인해 인터뷰는 필수입니다.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면 직접 전화 또는 방문상담 가능합니다.

방문상담은 상담료가 발생되며 사전 예약이 필수이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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