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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안녕하세요. B1,B2 비자를 미리 받아놓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0대 중반이 되는 취준생입니다.
제가 미리 B1,B2비자를 받아놓을 생각을 한 이유는 약 2년전
강제추행을 한 전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벌금형을 받고 이제 곧 형의 실효가
만료되지만, 제가 취업을 원하는 기업이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를
모집하기 때문입니다. 성범죄자 취업제한 대상 기관은 아닙니다.

직업 특성상 미국으로 출장이나 컨퍼런스를 갈 일이 잦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저의 경우에는 ESTA가 거절이 되기에 비자를 신청하고,
보통 이런 CIMT는 웨이버도 신청해야 하는데 기간이 살짝 걸린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비자를 신청후 받아놓으면 그나마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권도 발급을 받아놓았습니다. 이때는 정식 판결이 나지 않은
기간이여서 신원조회 후 발급을 받아 늦어졌습니다.

그치만 또 신경쓰이는 것이,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자체가
전과가 없는 사람을 모집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여기 홈페이지 채용 공고에도
이와 같은 말이 써 있던데.. 이런 부분은 형의 실효가 만료된 경우에도
해당이 되는 것인지도 마음에 정말 걸립니다.. 여권 발급 거부가 되는 경우를
확인한다던데 정말 이를 확인하는 것인지, 전과가 있으면 그냥 안된다는 것인지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래서 만일, 가능 하다면 기간이 걸리더라도 미리 몇몇 국가의 비자를 받아놓고 싶은 마음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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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강제추행 전과가 있다면 ESTA는 해당이 되질 않습니다. 결국 정식으로 인터뷰를
통해 B 비자를 취득해야만 미국에 가실 수 있습니다.

문제는 본인도 이미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도덕적 타락범죄인 경우 Waiver를 받아야만
하며 이 경우 8개월 정도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Waiver의 경우 본인이 원한다고 진행하는게 아니라 영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사로 부터 Waiver를 권고받아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 입니다.

만일 인터뷰가 거절되면서 Waiver조차도 권고받지 못한다면 미국에 갈 방법은
없어지게 되는 것 입니다.

해외여행 결격사유자에서 탈피하려면 미국이든 캐나다든 또는 일본이든
본인이 근무하는 동안 출장을 갈 가능성이 있는 나라의 비자를 먼저 확보 해
두어야 합니다.

비록 범죄기록이 있다고 하더라도 해당 국가로 부터 비자가 발급되어 입국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취업할 때도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 입니다.

성범죄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국가가 매우 엄한데 특히 미국과 캐나다가 아주
심하며 그 외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영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 입국에
제한을 받게 되므로 해당되는 나라로 입국할 일이 있다면 사전에 비자를 받아
두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것 입니다.

우선 가장 까다로운 미국비자부터 해결해야 할텐데 서두에 언급했듯, 무사히
인터뷰를 통과한다 하더라도 Waiver를 권고받게 된다면 8개월 정도의 긴시간이
소요되므로 여유를 갖고 미리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진행절차 등 궁금한 점이 있으면 원장 직통번호로 전화 또는 카톡을
하셔도 좋습니다.

 
     
[비자] 안녕하세요. B1,B2 비자를 미리 받아놓을 수 있나요?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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